사랑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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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없이 섬기며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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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3-13 00:00 조회3,72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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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봉사자 칼럼 - 이름 없이 섬기며 살자!


20104, 청송에 있는 경북 작은자의 집을 방문하였다. 목사라는 표시를 내지 않고 이력서에도 흔적을 지우고 어르신을 케어하기 위해 취업의 문을 두드렸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 존재임을 성경은 가르쳐 주고 있으니, ‘나의 섬김을 통하여 어르신 중에 한 사람이라도 구원으로 인도된다면 그 수고가 아깝지 않으리라!’라는 마음으로!


그런데 경북 작은자의 집 원장님이시고 푸른솔교회 백성희목사님과 면담 중에 말과 태도를 통하여 목사임을 들켜 버렸다.


두 달 정도 기다리다가 6월부터 근무하게 되었다. 지금의 상황과는 달리 조금의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글없는 책으로 어르신들에게 개인적으로 복음을 전하였고, 노래에 대하여는 음치인 사람이 요한복음 316절의 손유희를 가르칠 용기가 생겨 어르신들과 함께 하루의 시작을 손유희 찬송으로 시작을 하였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13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 영향으로 사랑샘사역 현장에서도 손유희를 보급하게 되었다. 언젠가 가정의 달 5, 사랑샘가족찬양 때에 <비 내리는 호남선 남행 열차에>를 부르던 자매(경계성 지능장애인)가 요한복음 316절을 부르게 되었다.


지금까지 두 기관에서 섬김의 사역을 하고 있다. 작은자의 집에서 어르신들을 케어하고 있고 사랑샘사역 현장에서는 격 주로 말씀으로 섬기고 있다. 두 기관의 공통점은 영혼구원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 작은 자의 집에서 매주 월요일에 섬김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다.


어느새 환갑을 훌쩍 넘긴, 음악에 소질이 없는 187cm 남자가 손유희 찬송을 인도하고 있다. 하나님을 찬양하는 마음으로 찬송과 함께 손유희를 함으로 치매예방을 하고 성경적인 가사를 반복하여 익히므로 신앙성장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여 인도하고 있다.


치매에 잘 걸리지 않는 직업 중에 지휘자, 피아니스트, 화가 등이 거론되는 것으로 보아 손유희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요즈음은 코로나 때문에 전체적으로 모이지 못하고, 담당하고 있는 작은자 재가센터 어르신들과 함께 월요일에 손유희찬송과 말씀을 선포를 함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다. 평상시에도 요한복음 316절 뿐만 아니라 시편 1편의 너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를 부르며 축복하며 손유희를 반복하고 있다.


섬기는 리더쉽을 보여주신 분이 예수님이시다. 말씀을 나눌 때에 어르신들이 한창이었을 때는 집집마다 일하는 가 있어서 사람이 힘들게 하는 농사의 일중에 많은 것을 감당하였을 거라고 말하였던 한 적이 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을 로 비유하며 일하는 으로써 묘사하고 있는 복음서가 마가복음이다. 그 정점이 마가복음 1045절의 말씀으로 그 마지막이 십자가의 피 흘림이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가복음10:45).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히브리서 9:22).


이 말씀을 하시기 전에 높은 자리를 구하는 자에게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마가복음 10:43-44)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께서 수건에 허리를 두르고 제자들의 발을 씻기고 나서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한복음13:14-15)”고 하셨다.


예수님은 섬기는 자로 오셔서 우리들을 위해 엄청난 섬김을 보여 주셨다.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했듯이 나를 위해 세상을 위해 물과 피를 다 쏟아 주시므로 구원의 길을 준비해 주셨다.


섬기는 리더로 살기 위해서는 예수님께 배워야 한다. 섬김을 통하여 영원한 쉼으로 인도하였듯이 우리들의 섬김의 결국은 자리다툼이 아니라 영혼들에게 영원한 안식처로 인도하는 것이어야 한다.


오늘날, 어쩌면 우리 한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과 피 흘림을 당하셨다. 우리 한 사람을 주목하여 보시고 인도하기 원하시며 복 주시기를 원하시며 잘 되기를 원하신다. 우리를 통하여 역사를 이루어 가기를 원하신다. 순종하며 믿음으로 나아가기를 바란다.


시인의 말처럼 우리 한 사람의 가치를 존중한다. 성경은 한 사람의 가치에 대하여 온 천하 보다 귀한 존재라고 말씀하신다. 어마어마한 일이 우리 한 사람을 통하여 이루어지길 바란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야 열매를 맺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 12:24)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마태복음 11:28-30)


내 생명 다하는 날까지라는 찬송가의 가사처럼 이름 없이 빛도 없이 감사하며 섬기리라!’고 다시 한 번 다짐을 해본다. 겸손과 온유함으로! 그리고 예수님이 주시는 쉼을 얻으리라! 아멘!


글쓴이/이현봉,사랑샘침례교회 전도목사,경북 작은자복지재단 작은자재가노인복지센터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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