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샘칼럼
사랑샘칼럼

사랑샘사역의 사명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5-01 13:40 조회3,362회 댓글0건

본문

사랑샘칼럼 사랑샘사역의 사명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입니다.


의사였지만 집 한 채 없이 평생 가난한 사람들을 돕고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며 겸손한 삶을 사셨던 분이 계십니다. 서울대, 부산대 의대 교수, 부산 복음병원 원장을 지냈지만 그가 세상을 떠났을 때 그에게는 방 한 칸이 없었습니다. 자신의 소유를 가난한 사람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그를 바보라고 불렀습니다. 그는바보라는 말을 들으면 그 인생은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인생의 승리는 사랑하는 자에게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철저히 청지기의 삶을 살았습니다. 평생 주님만을 섬기며 겸손하게 살았습니다. 그는 평생 가난했지만 다른 사람들을 부유하게 했고, 따뜻한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뇌경색으로 반신이 마비될 때까지 무의촌 진료를 다녔습니다. 그는 자신을 드러내기를 싫어했고, 자신이 칭송받는 것을 싫어했습니다. 평생을 오직 주님을 높이고 섬기며 살았습니다. 그는 가진 것을 이웃과 나누며 가난하게 살았습니다. 1995 12 25일 성탄절 새벽 1 45분에 향년 85세를 일기로 주님 품에 안기셨는데, 그때 한국의 언론은한국의 슈바이처또는살아있는 작은 예수가 우리 곁을 떠났다고 아쉬워 했습니다. 그는 칠흑같은 밤과 같은 시대에 밝은 빛을 비추며 사셨습니다. 주님과 병든 사람들을 섬기면서 겸손하고 가난하고 따뜻하게 사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장기려 박사님을 존경하고 칭찬하지만 그렇게 바보처럼 사는 위인이 많기를 바랍니다. 2, 3의 장기려 박사님이 많으면 많을수록 대한민국은 지구촌에서 귀감이 되는 멋진 나라가 될 것입니다.”


중세 로마시대 식스투스 감독의 교회 수석 집사로 섬기던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거대한 교회의 재산을 관리하고 있었습니다.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교회에 구제의 의견을 제시하고 평소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꾸준히 구제활동을 해 왔습니다. 교회에 재산이 많다는 소문을 듣게 된 로마시장은 교회의 모든 재산을 상납토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교회 재산을 정리하겠다는 구실을 내세워 상납 일을 연기하도록 허락받고 교회당의 남은 기구와 물건들을 다 팔았습니다. 그리고 가난한 민중들에게 모두 나누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시장이 방문하기로 약속한 날에 교회당에 그 사람들을 모집하였습니다. 약속한 날 시장이 교회당으로 올라오면서 보물은 어디에 있느냐라고 물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문을 열라고 명령하였습니다. 그때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교회당 문을 활짝 열고 소경, 벙어리, 걸인, 병자, 고아, 과부의 무리를 가리키며교회의 보물이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옛날 아름답지만 암초가 많은 어느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배가 자주 난파되어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어느 어부가 쉬는 날이면 바닷가에 앉았다가 배가 난파되는 것을 보고 배를 몰고 가 사람들을 건져주었습니다. 목숨을 건진 이들이 늘어나면서 고맙다며 기부를 하자 어부는 그 돈으로 자그마한 구조센터를 지었습니다.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이들이 찾아와 본격적으로 구조센터는 더 넓은 해안을 관찰하며 구조활동을 했습니다. 그러나 배가 매일 난파되는 것이 아니기에 그저 무료하게 바다를 바라보는 날이 많았고 그러자 사람들 사이에서 이 아름다운 해변에 이렇게 좋은 건물이 있으니 배가 난파되지 않을 때는 카페를 운영해 사람들이 와서 쉬게 하면 어떻겠냐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카페가 시작되자 아름다운 경치를 보러 사람들이 몰려왔고 카페 운영에 바빠 구조활동은 뒷전이 되고야 말았습니다. 구조센터가 커지자 이렇게 경치 좋은 곳의 건물을 놀리지 말고 별장을 만들면 수입이 생기니 그것으로 더욱 구조활동을 더 잘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결국 그 곳도 별장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카페와 별장으로 변하다보니 정작 구조활동은 관심을 갖지 않게 되고 말았습니다.”


앞에 언급한 세 개의 이야기는 사랑샘사역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사랑샘사역의 본질은 영혼구원입니다. 하지만 사랑샘사역이 세속화되면 결국은 사랑샘사역의 사명을 잊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바울사도는 하나님께서는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어리석은 것을 택하셨으며, 강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시려고 세상의 약한 것을 택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에서 비천한 것과 멸시받는 것을 택하셨으니, 곧 잘났다고 하는 것들을 없애시려고 아무것도 아닌 것들을 택하셨습니다”(고전 1:27-28)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1993 10월부터 만 30년째 감당하는 사랑샘사역의 현장에도 참으로 가치가 있는 천하보다 귀한 보물이 있습니다. 알코올, 약물, 마약의존자, 교도소출소자, 보호관찰대상자, 신체정신 장애인, 우울증 동반 자살충동자, 가정폭력피해자, 고아, 과부, 소외계층인, 사회적 약자들....


우리 사랑샘사역의 사명은 아직도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은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과 동시에 하나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입니다. 오늘날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감당하는 일로 인하여 세상의 모든 것을 잃는다 할지라도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지키겠노라.”는 단호한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지금은 마지막 때 끝인지라, 앞으로 어떠한 무시무시한 자연의 이변이나 세계적인 사건들이 우리 앞에 펼쳐질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아는 것은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교회는 하나님이 세상 끝 날까지 눈동자같이 친히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으로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침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태복음 28:19-20)


글쓴이/강성기,사랑샘침례교회 담임목사, 사랑샘선교회-()사랑샘선교회 대표, 마산기독의사회 지도목사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