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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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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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01 00:00 조회2,14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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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샘칼럼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라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모든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고린도전서 10:31~33)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고린도 교회에 있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을 향하여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 가장 고상한 목적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은 은사도 많고 체험도 많고 여러 장점도 있었지만, 예수믿고도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의 계획과 사명 보다는 즉, 본질보다는 자기의 영광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있었기 때문에,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는 명령과 아울러 간청하고 있습니다.


1.성도들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10:31).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누구든지 자기가 접하는 것을 드러내게 되어 있는데, 대화를 할 때도 그 사람이 접한 것을 드러내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접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악인이나 선인이나 다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도구로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십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능력을 드러내는 것을 통해서 영광을 돌렸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즐거워 한다는 말은 인간이 하나님을 즐겁게 해드리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중심이 되면 질서가 잡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즐거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악한 마귀가 역사하게 되면 우리의 모든 것들을 다 고역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설교도 봉사도 고역으로 만들어 버리고 기쁨을 다 앗아가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부음이 있으면 자발성이 생기고 기쁨으로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그를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모든 일을 즐거움으로 하면서 우리의 삶을 통하여 열매를 맺음으로, 우리의 선한 일을 보여줌으로, 과실을 많이 맺음으로 아버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벧전2:12, 고전6:19,20). 이것이 우리 생애의 목표요 우리의 행복이요 이 땅에서 누리는 최고의 축복입니다.


2.성도들은 세상에서나 하나님의 교회와 공동체에 거치는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10:32).


사도바울은 유대인 동족들에게서나 가족, 친척들에게서나 불신자인 헬라인에게서나 그리고 하나님의 교회 믿음의 공동체 내에서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라고 교훈합니다(10:32). 사도바울이 이 말을 강조하는 이유는 초대교회가 어떤 교회로 세워지느냐에 따라 복음의 역사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교회의 체질을 바르게 하며, 성도들이 자신의 유익만을 구하는 이기주의적이 되지 말고 서로 섬기고 돌보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거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아울러 교회 공동체안에서 쓴 뿌리가 되어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자가 되어서는 안되며, 함부로 대함으로 상처도 주지 말아야 합니다.


거치는 사람은 남에게 손해를 끼치는 사람이요, 남의 마음에 고통과 괴로움을 주는 사람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너희는 하나님의 은혜에 이르지 못하는 자가 없도록 하고 쓴뿌리가 나서 괴롭게 하며 많은 사람이 이로 말미암아 더럽게 되지 않게 하며“(12:5)"라고 언급했습니다. ‘쓴뿌리는 헬라어로 피크리아로 쓴맛이나 잔혹함을 뜻하며, 인간의 옛성품을 제거하지 않으면 결국 어려운 시대를 살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사실 오늘날 우리 교회의 성도들 가운데는 믿는다는 이름만 있을 뿐 이웃을 위한 양보나 건덕을 무시하고 자기 멋대로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심지어 자기의 유익을 위해 이웃의 이익과 권리를 침해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성도의 삶의 자세가 아닙니다. 만약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의 교회나 공동체에 어려움을 끼쳤다면 회개하고 이제부터 거치는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3.성도들은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여 영혼을 구원하는 유익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10:33)


일찌기 하나님과 사도바울의 관심은 잃어버려진 영혼에게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이 한 사람도 멸망하는 것을 원치 아니하시고 모든 사람이 다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딤전2:4). 이 세상에서 잃어버려진 영혼이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벧후3:19).


제가 경남 창원에서 만 32년째 섬기고 있는 사랑샘침례교회와 사랑샘선교회, 사랑샘공동체, 사랑이샘솟는집을 운영하는 것은 불쌍한 사람을 구제하는 사업이 아니고, 소외계층인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섬기면서 궁극적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입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에서 제일 유익한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에서 방황하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위하여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써야 합니다(딤후4:2).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성도들의 삶의 존재 이유라면, 영혼구원은 성도들의 삶의 방향이며 삶의 양식입니다. 내가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주고 복음을 전해주지 않는다면 이것은 그 영혼에 대한 우리의 직무유기이며 주님 앞에 무례한 일입니다.


벌써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충성된 사자는 그를 보낸 이에게 마치 추수하는 날에 얼음냉수 같아서 능히 그 주인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25:13) 사람이어야 합니다. 부디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면서,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거치는 사람이 아니라 많은 영혼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유익한 삶을 사는 복된 생애를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글쓴이/ 강성기(사랑샘침례교회 담임, 사랑샘선교회, 사단법인 사랑샘공동체 대표, 사랑이샘솟는집 설립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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