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샘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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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하여 하나님의 집을 채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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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랑샘공동체
작성일24-02-01 23:44 조회3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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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하여 하나님의 집을 채웁시다(누가복음 14:15-24)


새해 2024년에는 사랑샘교회의 표어를 강권하여 하나님을 집을 채우는 해로 정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 누가복음 1423절에 근거한 말씀입니다.“주인이 종에게 이르되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


마태복음 221-14절과 누가복음 1421-24절은 같은 기사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22장은 어떤 임금의 아들 혼인잔치라고 했고, 누가복음 14장은 어떤 사람의 큰 잔치였다고 했습니다. 어떤 나라의 왕이 아들의 결혼을 축하하는 잔치를 열고 사람들에게 초청장을 보냈는데 의논이나 한 것처럼 그들은 구실을 대며 왕의 초청을 거절했습니다. 화가 난 왕은 종들에게 거리에 골목으로 나가 누구든지 데려오라고 했지만 빈자리가 남게 되자 왕은 종들에게 '길과 산울타리 가로 나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했다는 것이 본문의 줄거리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왕은 하나님이며, 그 아들은 예수 그리스도, 내 집은 하나님의 교회를 의미합니다. 집을 채우라는 명령을 받은 종들은 전도의 명령을 받은 기독교인들을 뜻합니다. 몇 가지 교훈을 찾겠습니다.


1. 기독교는 잔치의 종교입니다. 

마태복음 221절은 왕의 아들 혼인잔치라고 했고, 본문 누가복음 1416절은 큰 잔치라고 했습니다. 잔치의 특징은 즐겁다는 것, 먹을 것이 풍성하다는 것, 사람들이 모인다는 것, 그리고 특별한 뜻이 있다는 것입니다. 잔치는 노래도 있고, 흥이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복음서는 예수님께서 참석하셨던 잔치에 대해 낱낱이 기록하고 있지 않습니다. 마태복음 910절 이하를 보면 예수님께서 마태라는 사람 집에 초대되어 음식을 잡수셨다는 기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더 큰 잔치는 요한계시록으로 이어집니다. 요한계시록은 어린양이신 예수와 함께 갖게될 큰 잔치가 있을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잔치로 시작된 기독교의 축제는 영원한 천국 잔치로 이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잔치집과 같은 종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잔치가 풍성하게 열리는 곳이 교회입니다. 물론 교회에 모여서 울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통회, 자복, 회개의 눈물입니다. 슬퍼서 울고, 억울해서 울고, 한심해서 우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얻고, 구원을 얻기 위해 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기쁘고 즐겁고 행복해야 하는데, 그 이유는 예수님이 계시는 곳이며 큰 잔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2. 초청 대상자가 많았습니다. 

본문 누가복음 1416절을 보면 "큰 잔치를 배설하고, 많은 사람을 청하였더니"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세계적으로 단 한번도 예수 이름을 듣지 못한 사람들, 단 한번도 전도를 듣지 못한 사람들의 수가 많습니다. 그들을 미전도 종족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예수를 모르거나 교회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어려서 주일학교를 다녔거나 가족 중 교회 다니는 사람이 있든지 할 것입니다. 본문을 보면 많은 사람을 초청했다고 했습니다. 가난한 집 잔치라면 많은 사람이 와도 문제가 됩니다만 왕의 잔치입니다. 본문 누가복음1417절을 보면 "모든 것이 준비되었다"고 했는데, 음식, 노래, , 장소 등이 넉넉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잔치와는 비교될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 잔치는 생명과 구원, 행복과 기쁨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종으로 삼으시고 왕의 잔치에 사람들을 초청하는 일을 맡겨 주셨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준비하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오십시요. 잔치가 열립니다. 왕이신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시고 초청하셨습니다"라고 전하는 것입니다.


3. 다 한 마음으로 일치하게 사양했습니다. 

본문 누가복음 1418절을 보면 "다 일치하게 사양하여"라고 했습니다. 마치 의논이나 한 것처럼 모두 다 핑계를 대고 사양했습니다. 그들의 핑계가 18-20절에 나와 있습니다. "나는 밭을 샀으니 불가불 나가 보아야 한다" "나는 소 다섯 겨리를 샀으니 시험해 보아야 한다" "나는 장가들었으니 가지 못하겠다"는 것이 그들의 핑계였습니다. 문제는 그들을 초청한 사람이 누구였느냐 입니다. 안가도 될 초청이 있고 꼭 가야할 초청이 있습니다. 그런데 초대된 그들은 이 핑계 저 핑계로 왕의 초청을 거절했습니다. 마태복음 227절을 보면 "임금이 노하여 군대를 보내어 진멸하고 그 동네를 불사르고"라고 했습니다. 마태복음 223절을 보면 "혼인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이라고 했고, 225절을 보면 "저희가 돌아보지도 않고 하나는 자기 밭으로 하나는 자기 사업하러" 갔다고 했고, 226절을 보면 "그 남은 자들은 종들을 잡아 모욕하고 죽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왕이 진노한 것입니다. 세상 왕이나 대통령한테는 핑계가 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왕중 왕이신 하나님께는 그 어떤 핑계도 통할 수가 없습니다.

 

4. 하나님의 집을 채우라고 요청합니다. 

초청된 사람들이 거절하자 주인은 긴급 명령을 내렸습니다. 본문 누가복음 1421절을 보면 "시내 거리와 골목으로 가서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했고, 그래도 자리가 남게 되자 길과 산울로 가서 "사람을 강권하여 데려다가 내 집을 채우라"고 했습니다. 가난한 자들과 몸 불편한 자들과 맹인들과 저는 자들은 왕의 잔치는 꿈도 꾸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그들이 초대된 것입니다. 처음, 초대된 사람들은 유대인들입니다. 도도하고, 고상한 척하고, 자기네만 선민이라고 여기는 유대인들은 예수를 거부했습니다. 두 번째, 초대된 가난하고 병들고 앞을 못보고 저는 자들은 이방인인 우리들입니다. 본문의 초대된 가난한 사람들, 병들고 앞을 못는 사람들, 신체장애인들은 사랑샘사역 현장에서 섬기고 있는 사회적인 약자, 소외계층인들입니다. 그리고 강권하여 데려올 사람들은 우리 주변에 있는 부모, 친척, 형제, 이웃, 친구들입니다. 우린 여기서 두 가지를 주목해야 합니다. 하나는 강권하여 데려오라는 것입니다. 강권은 타협이 아니라 억지로라도 데려오라는 것입니다. 예수 안 믿으면 지옥 갑니다. 내가 그를 강권하여 데려오지 않으면 그 책임을 내가 져야 합니다. 강권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내 집을 채우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빈 집을 싫어하십니다. 우리의 심령과 가정과 교회도 텅텅 비면 안됩니다. 예수님으로 예수 믿는 사람들로 가득차야 합니다. 예수 믿는 일은 사는 일입니다. 예수를 전하는 것은 위대한 일입니다. 다니엘 123절에는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빛나리라고 교훈합니다. 새해 2024년에는 사랑샘가족 여러분을 하나님 나라의 스타로 만들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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